안녕하세요. 세스코맨님.

얼마 전 이사를 했답니다. 같은 아파트 2층에서 꼭대기층인 12층으로 이사

를 왔는데 지어진지 3년정도 된 아파트라 방제서비스도 잘해주시기에 전혀

걱정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곤충들도 저를 별로 안좋아하겠지만 저 역시도 꽤나 그들을 무서워하는지라

아마도 이사를 하면서 장시간동안 열어놓은 문이나 창문에서 몇마리가

방문한 것 같은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충망 물빠지는 틈같은 곳은

휴지로 막아놓았고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방제서비스로 싱크대 하수구

화장실 하수구 베란다 하수구에 약품을 처리하긴 했는데요.

(현관 문풍지 작업은 다음주에 할 예정이랍니다..저도 4면을 확실히!)

아파트가 결로가 있다보니 습하기도 해서 안심을 못하겠더라구요.

환기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말이죠...

화장실에서 1센티정도되는 신랑은 귀뚜라미 같다고 했습니다. 검정색이고

아주 작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작은방 베란다에 바닥 걸레질 하다가 놓아둔 축축한 걸레 밑에서..

걸레를 치우다가 휙하고 구석으로 숨는 녀석을 제가 마주했지요..ㅠ_ㅜ

새벽 1시였는데 자는 신랑을 깨워서...역시나 귀뚜라미 같다고 하더군요.

조금 더 큰..


나타난지 일주일정도 지났고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화장실이나 베란다 갈때마다 아직도 구석을 확인해보고 들어가게 되는데요.

한 녀석만 더 나오게 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자는 남편의 말대로

제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해보고 세스코팀의 방문도 결정하게 되겠지요..


스스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세스코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