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요 일단 나오는게 손가락 마디 하나만한 바퀴벌레가 일년전쯤에 나왔는데 바퀴덫을 두개? 놨더니 하룻밤만에 7마리가 잡히고는 이제 밖으로 나오진 않더라구요. 근데 요새는 두마디만한게 나와요. 미국바퀴인가? 하루에 7마리가 나왔어요 그것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주로 화장실 주변에서요. 변기에 앉아있는데 옆에있는 휴지통으로 뚝 떨어졌어요 도망갈수도 없고 아오....아마 걔네가 기존에 있던걸 쫓아냈나봐요.
그리고 개미도 나와요. 검은색은 아니고 약간 붉은 갈색이 도는 쬐꼬만한 개미인데, 보통 개미랑 바퀴벌레랑 같이 안나오지 않나요? 얘네는 서로 균형을 잘 맞춰가며 공생하고있나봐요.
거미도 엄청 많아요! 거미는 해충은 아니지만 제 몸에 거미줄을 뿌리고 제 몸으로 내려오려고 해서 너무ㅜ너눈ㅇ머ㅣㅏ럼넌워서 싫어요ㅋ커휴ㅏㅓㅣㅏ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거미가 손톱의 1/4만한게 천장에 주로 서식해요 온...집에....현관에도 거실에도 방에도!!! 그래서 제동생은 시시때때로 거미줄의 습격을 온 얼굴로 받아요ㅠㅠㅠㅠ
쌀벌레?도 나와요. 쌀을 베란다에 보관해서 그런가 쌀씻다보면 유충도 나오구요 성충도 날아다녀요 이제 그냥 거들떠보고 잡아죽이지도 않아요 십몇년 보다보니 너무 친근해요^^...근데 잡으면 가루묻어나오는건 너무 짜증나여
저희집이 지은지 20년 정도 된 오래된 주공아파트인데요 오래되서 가끔 벽을 치면 콘크리트가 부서지면서 벽지가 밖으로 움푹 패이고 방충망도 떨어질락말락 그러는데 집때문인가요 아님 저희가 너무 음습하고 더럽게 살아서 그런건가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