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다에서 쥐가 나왔어요... ㅡㅡ;
쌀포대에 있는 쌀을 쌀독에 담고 남은 쌀을 그냥 쌀포대 체로 배란다에
두고 먹고 있는데 짧게는 3주후 인듯한데.. 정확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어
요... 근데 쌀포대가 예전과 다르게 가로로 찢겨져 있는거에요... 이상하다
했는데... 또 한참을 지나 배란다 바닥에 다육화분을 키우고 있는데 다육
화분중에 가운데 화분 흙을 바닥에 1/4 정도 떨어져 있고 다육이 는 없어
지고 떨어져있는게 몇개정도 되는거에요...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우리
아이가 그랬나 하고 넘어갔는데... 태풍이 와서 배란다 난간에 있는 화분을
내려놨는데... 어제보니 그중에 하나가 또 흙이 파해쳐 있는거에요...
그래서 오늘이상하다 생각해서 보니 바닥에 흙이 떨어져 있고 해서 배란
다 양쪽 보일러 실하고 반대편쪽에 문을 만들어 놨는데... 보일러 실쪽으
로 흙이 떨어져 있어 문을 열어보니 쥐똥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그쪽 짐 다 빼고 보니 쥐가 있어서 여튼 쥐를 잡았거든요... 한마리요..
근데 그쪽에 에어콘 배수관이 연결되는 구멍이 있는데..저희가 이사오면서
막지는못했는데.. 그리들어온건지... 또 과연 한마리만 들어온건지...
의심도들고요..배란다만 돌아다녔는지..거실로 들어왔거나 다른방이나요...
아파트가 8층이나 되는데 어떻게 들어왔을까요? 그리고 남편말로는
에어콘 배수관이 있는 보일러실에서 쥐가 최초 발견인데.. 쌀깔아놓고 한
걸 보면 암컷인거 같다더라고요...쥐가 집안에 또 있지는 않겠죠?
또 쥐는 집단으로 서식하지 않나요?
너무 놀라서 어디선가 쥐가 나올꺼 같단 생각이 머릿속에서 맵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