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거실 벽이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방은 시멘트 벽이구요.
그리고, 벽과 천장을 연결해 주는 그... 부분은 나무입니다.
제 방 그 벽과 천장을 연결해 주는 부분에서 밤마다 소리가 납니다.
"틱" "틱틱" "틱" "티딕" 등.
그리고, 그 연결 부분에 언제부턴가 구멍이 뚫려 있더군요.
넓은 테이프로 붙여서 봉인해놓긴 했는데, 소리가 밤마다 공포를 자극합니다.
제 방 옆이 화장실인데, 화장실에 가면, 엄청 자그마한 새끼바퀴가 가~~끔씩 눈에 띕니다.
한 번 보일 땐 보통 두~세마리씩 보이는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 큰! 바퀴가 방에서 가끔 보이는 정도였는데...
이미 저희 집은 각종 벌레들의 서식지가 된 것일까요?
아! 참고로 거실 바닥도 나무입니다.
벌레가 나무로 된 부분을 다 파먹어서 천장이 무너지면 어쩌죠?
엄마는 틱틱 소리의 원인이 바퀴가 아니라, 나무에 사는 자그마한 벌레들일거라고 하시는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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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