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집에 혼자 있는데....
몸통크기만 검지한마디반정도 되는 벌레가 나타났습니다아..
제가 큰 벌레에는 약한데다
울지도 않고 언듯보니 그 생김새가 곱등이와 유사해
곱등인줄 알고 펄쩍펄쩍 발광하다;;
다시 보니...
색이 밝은연두색이더군요(색맹 아님돠 ㅠㅠ)
마치 속이 비칠 것 같이 밝은 색이였습니다.
종이컵으로 가두니 알아서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밖에 내놓았더니 한두시간후에 보니 이미 사라져 있더라구요
무척이나 얌전한 벌레같았습니다.
제 생각엔 해충은 아닌것 같았는데..
크기가 크기다 보니 무섭습니다.
얍실하지도 않고 통통한것이 ㅎㄷㄷ..
다음에 이녀석을 또 만나면 어떻게 처리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이녀석 이름이 어찌 된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