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이다 보니..방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한평정도고...
미니 냉장고는 있지만,
껏해야 마실것이나 데워먹는 도시락정도라 그날그날 먹어버려서
음식물 보관은 별로 안하는 편이에요.
과자같은건 부스러기 흘리는걸 싫어해서,
종이같은걸 받치고 먹곤 하는데...거의 안먹는 편이고요.
청소는 삼일에 한번씩 걸레로 책상위랑 바닥, 침대 밑 등등 나름 구석구석 청소 하고있어요
그런데도...오늘 컴퓨터 앞에서 과제 하고있는데
손가락 한마디만한 바퀴벌래가 벽을 기어오르고 있더라고요
놀라서 재빨리 에프킬라 잔뜩 뿌리고 휴지에 싸서 봉지에 담아버렸는데
제가 듣기론 바퀴벌래 한마리가 보였다는건
숨어있는 바퀴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이런 조그만 방에 바퀴벌래 한마리 보였다는것 역시 방안에 숨어있는 바퀴벌래가 많다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어쩌다 방황하는 바퀴가 유입된건가요..
제발 후자길 빌면서..문의드려봐요.
가능성은 반반입니다만...평소 음식물 관리 등 청결히 유지하셨다니 후자쪽 손을 들어드리고 싶네요. ^^
다만 이웃방에서 유입되어 왔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방치하시면 고객님 방안에서 서식할 수도 있게 되므로 지금처럼 청소를 깨끗이 하시고 (음식물은 밀폐용기나 냉장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가 목격된 장소에는 바퀴 끈끈이를 설치해 포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