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곱등이가 나와요 ㅠ
 
근데 여러군데가 아니라 딱 한곳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방에서만 나오거든요?
 
근데 거기가 tv가 있는 곳이란 말이예요 ㅠ 이건뭐 티비보기전에 제가 죽겠어요 ㅠ
 
이번년도는 바퀴벌레가 안나와서 안심했는데 안심은개뿔 곱등이가 나와요 ㅠㅠ
 
근데 원래는 한번나오면 한참안나오는데 이번에는 심하게 나오네요 한달안에 6번씩 나오는드시
 
저희집이 반지하라서 그런건가요? 비용이나 그런건 얼마나 드죠? 아 진짜 미치겠음 ㅠㅠ
꼽등이가 화장실 바로 옆 TV가 있는 방에서만 나온다. 방법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네요.
꼽등이 나오는 것은 무시하고 TV를 이동해 즐겁게 시청한다. TV 를 이동하는 것은 무겁고 힘들며, 케이블도 새로 연결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으므로 현재 위치에서 꼽등이가 추가 침입하지 않도록 보완을 실시한다.
아무래도 후자의 방법을 실행하기로 이미 결정하신 거지요? ^^; 우선 화장실을 의심해 보세요. 내부의 물품(욕조, 양변기, 세면대 등)의 틈새나 창문틈새 또는 하수구를 통해 침입하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해당 틈새에 약제처리도 하고 이후 실리콘 등으로 보완을 실시해 의심장소를 없애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에 대한 꼼꼼한 보완 후에도 침입한다면 화장실이 침입경로가 아니라 TV가 있는 방 주변에 어떤 환경적인 문제로 침입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방이 출입문에서 가깝다면 출입문 틈새를 의심하고 문풍지 등을 부착해 보완하시면 되고요. 기타 배관이나 틈새 등이 있다면 차단을 해서 꼽등이의 추가 침입을 막으면 됩니다. 노력한 만큼, 부지런한 만큼 꼽등이와 안녕~!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