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해충정보에 보니 쌀바구미라고 해서 쌀을 열어봤는데 평화롭게 걸어다니고 있네요..
쌀바구미가 맞겠죠? 으으으.......
그림이 조금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쌀바구미가 맞습니다. ^^;
우선 쌀에서 돌아다니는 쌀바구미를 제어해야겠지요? ^^;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고 고르는 동안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살고자 도망가는데, 이 녀석들은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통을 사용 중이었다면 내부를 중성세제로 잘 닦아 건조시킨 후 재사용하고 포대였다면 폐기하고 밀폐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장보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답변일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