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딱딱딱딱 하는 소리가 나서
처음엔 그냥 가구에서 가끔 나는 소리겠거니 하고 넘겼는데요
자꾸 몇일째 반복되는 소리가 이상해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았어요
근데 저 위에 천장 틈에 약간 갈라진 틈으로 아주 가는 갈색 더듬이가( 꽤 길어요 ㅠ)
삐쭉 삐쭉 나왔다가 나중엔 두개가 한꺼번에 나와서 깔딱대고 -_-
그 소리더라구요;; 그거 보고 온몸에 털이 곤두서는데 미치겠습니다 ㅠ
자꾸 몇일째 그러는것이 방에 들어오려고 애쓰는 거 같은데 어쩌면 좋지요 ㅠ
틈이 넓은게 아니라 웬만큼 가는 몸이 아니면 못들어올거 같긴한데
불안합니다;; 도대체 정체가 뭔지도 모르겠고 ㅠ
혹시 꼽등이일까요 아님 집게벌레? 지네? 정체를 모르니 더 죽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ㅜ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저로서도 정체를 짐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만..
갈색의 긴 더듬이를 가진데다 좁은 틈새를 좋아하는 성미의 바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퀴는 몸이 납작하게 눌리는 것을 좋아해서 아주 좁은 틈새로도 이동이 가능하거든요.
우선 녀석이 침입하지 않도록 문제의 틈새는 우선 에어졸 처리를 하신 후,
실리콘이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