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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시골집이 이사를 햇는데요.

오래된한옥을 안에를 리모델링 햇는데..

화장실에서 저벌레들이 죽이고 죽여도 계속 나옵니다..

밤에 주로 많이 잡히구요.. 벽도타는걸 가끔봅니다만,, 거의 바닥에서 보입니다.

어떤 벌레인지.. 어디서 서식하는건지좀 알려주세여 ㅠ

노래기의 한 종류인 것 같습니다.

오래된 한옥의 경우 빈틈새가 많이 노래기, 코마로브집게벌레, 무당벌레, 노린재와 같은 곤충이

월동을 위해 해가 잘드는 쪽의 벽면에 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 리모델링 하면서 노래기가 은신하고 있는 특정부분에 대한 타격이 있을 것이고

노래기는 놀라서 움직인다는 것이 화장실 안쪽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틈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선 천정 모서리 틈새, 욕조 틈새, 세면대, 양변기, 문지방 틈새, 각종 배관 틈새를

다시 한 번 점검 하시면서 필요하면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를 보완하시고요,

외부로 난 창이 있을 경우에는 창틀에 방충망을 부착해 침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하세요.

실리콘 보완 이전에 에어졸을 이용한 1차 처리를 실시하여도 좋습니다.

나름대로 보완한 이후에도 노래기가 보인다면 욕조나 바닥 배수구멍을 당분간

걸레와 같은 것으로 덮어 보시기 바랍니다. (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답변일 201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