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전등이 둥그란 전등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자꾸 벌레가 들어가욬ㅋㅋㅋㅋㅋ;
요번 여름에는 파리,모기가 들어가 살라고 열싸미 운동하다가
질식사로 저세상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
다리가 약28개에 지네로 추정되는 끔찍한 것이 전등에 들어가 잇더라고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징그러운데.. 자꾸 그 지네로 추정되는것이 밖으로 나올라고해요..
진짜 다리가 너무 많아요..
이거 어떻게 하죠..
세스코불러야 되나요?
전등안에 약을 뿌려야하나요?
요강같이 보이지만 전등맞구요
저렇게 동그란 전등이에요
주인공인 지네가 엄청 빠른속도록
전등 주변을 맴도네요..
삭제마시구 꼭 답변해주세요
!
[역시벌레는세스코]
사진파일을 같이 올려주신 것 같은데, 사진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
다만 설명해주신 내용으로는 흔히 돈벌레라고 부르는 그리마를 목격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들은 미소곤충을 잡아 먹고 살기 때문에, 집안에 있는 다른 곤충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생김새 및 갑작스런 출현에 항상 사람을 놀라게 만들지요.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오래된 화분 밑,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 오래된 씽크대 틈새,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틈새를 먼저 막고 실내의 문지방 틈새나 벽면 틈새, 창틀틈새, 욕조틈새 등 그리마가 서식할만한 음습한 장소에 약제를 처리하고 실리콘으로 막아버린다면 충분한 제어가 될 겁니다.
또한 습도관리도 중요합니다.
보일러 가동과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춤으로서 그리마의 서식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참,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가구 하단 등지의 으슥한 곳에 놓아두면 그리마 이동시 포획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침입한 이후보다는 침입 이전에 제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일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