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엇입니까?
맨날 내방에서 보게 되는군요.. 주방이랑 이어져있어서 그런가..
여태껏 살면서 자주 못봤는데 요 6개월만에 부쩍 자주 봅니다..
이 곤충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집에서 자꾸 나오는데..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ㅠㅠ
군대다녀온 남자지만 혐오스럽고 큰 저런 벌레들을 보면 무서웠는데..
요즘은 하도 많이봐서 짜증부터 납니다..ㅠㅠ
요 녀석이 바로 그리마입니다.
요즘 기온차가 커지면서 건물 실내 습도가 높아져 외부에서 침입한 그리마가 은신/서식하기 꽤 좋아졌지요. ㅡㅡ^
그리마는 외부의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건물 외벽의 틈새나 출입문 하단 틈새 등을 통해 실내로 침입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침입하는 그리마를 제어하는 방법은 실내 습도를 낮추고 틈새를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추우니 보일러 가동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입문, 창틀, 배수구, 벽면, 천정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으니 문풍지, 가림판, 실리콘 등을 이용해 틈새를 보완하시고요,
습도가 높은 화장실의 경우 욕조 / 욕조 틈새 / 벽면틈새 / 양변기 틈새 / 배관 틈새 등에 대한 보완을 실시하세요.
보완을 하기 전에 대롱이 달린 노즐을 이용해 약제를 처리하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시고요~!
다 자란 성충은 다리가 15쌍이나 되어 갑자기 목격하였을 경우
깜짝 놀라는 경우가 다반사이나 반사적으로 잡으려고 접근해야지,
뭔가 도구를 찾으려는 등의 움직임이 있으면 그 사이 어디론가 숨어버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