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쌀바구미입니다. ^^;

 

쌀바구미가 이름인 것처럼 이들은 쌀에서 다량 발생을 합니다. ㅡㅡ^

 

물론, 쌀이 아닌 다른 밀가루, 국수 등의 1차 가공식품이나

 

건나물, 견과류 등 장기간 보관되는 음식물에서도 발생이 가능하니까 쌀에 대한 처리 후에 역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선 쌀부터 시작하지요~! ^^

 

그늘진 곳에서 신문지를 깔고 그 주위로는 박스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은 후 쌀을 펼치고 고르세요.

 

성충/유충/엉겨있는 쌀 등을 제거하고 고르는 동안 미처 보지 못한 녀석들이 살고자 도망가는데,

 

이 녀석들은 박스테이프에 포획될 겁니다.

 

쌀통을 사용 중이었다면 내부를 중성세제로 잘 닦아 건조시킨 후 재사용하고

 

포대였다면 폐기하고 밀폐용기 등에 담아 냉동/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쌀을 한 번 골랐으나 알이나 아주 작은 유충은 선별할 수 없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발생하거든요.

 

냉장보관을 통해 알의 부화나 유충의 발육을 제어한다면 쌀을 다 드실 때까지 추가 발생은 없을 겁니다.

 

 

이제 다른 발생원을 조사해야겠지요?

 

다른 발생원의 경우 소량이며, 쌀처럼 그다지 고가의 물품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처리가 완료되었다고 해도, 이미 발원지에서 주변으로 기어나온 유충과 사진처럼 성충이

 

지속적으로 목격이 될 수 있는데, 보는 즉시 사살해야 추가 오염을 막고, 완전히 제어할 수 있을 겁니다.

 

고생하세요~! *^^*

 

 

 

답변일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