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살고있습니다. 이사온지 3개월정도됐는데 집에서 음식을 전혀 해먹질 않거든요..
그런데 처음보다는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항상 출현하는곳에서만 나타납니다.
소금이나 백반?명반인가? 그런거 길목에 뿌려두면 괜찮다고 해서 해보기도 하고..
옷장 주변에서 늘 발견되서 옷입기가 좀...
일반적인 붉은색을 띠는 작은 개미거든요..방법이 없을까요? 전체소독을 해도 소용이 없네요..
일반적인 붉은색이라면 가장 흔한 애집개미가 보이는 것 같은데,,,
우선 개미가 줄을 지어 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지 여부를 확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차, 음식을 전혀 해 드시지 않는다고 했으니 군체가 집 언저리에 살면서 다른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 같네요.
일부 일개미가 정찰을 위해 간간히 목격되는 것 같고요.
이 경우 항상 보이는 곳에서만 보인다고 했으니 개미 군체가 서식하는 곳을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을 넉넉히 가지시고, 개미를 찾아 계속 눈으로 쫓아 가세요.
이제 막 서식처에서 나온 녀석이라면 오래 걸리겠지만 서식처로 돌아가는 개미라면 짧은 시간만이 소요될 겁니다.
이동이 가능한 물품 내부에 군체가 있는 경우라면 외부로 가지고 나가 털어내면 그만이지만
그렇지 않고 붙박이장, 싱크대와 같은 고정식 가구류나 벽면 틈새, 천정 모서리 틈새 등으로 들어간다면
조금 어려워 집니다.
박스테이프와 같은 것으로 차단을 해서 손 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구멍, 틈새 하나 막는다고 나올 개미가 안 나오는 것도 아니니 지속해서 지켜 보시기 바라며,
차단을 했는데도 지속적으로 목격이 된다면 먹이약제를 구입해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애집개미의 특성 상 주변보다 온도가 낮으면 군체 이동이 있을 수 있으니
당분간 보일러 가동을 최소화 해 보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답변일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