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 정도 조아했던 누나가 있습니다... 그 누나랑 같은 학교 선후배로 처음 만났습니다...
첨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가 그누나를 진짜 마니 조아했구나 하구 느낍니다...
저는 누나에게 몇번이고 고백을 했지만 제맘을 잘 몰라 주더군요...
저는 누나를 조아하면서도 다른 여자와 사귄적이 몇번있습니다...
근데 그 누나 땜에 전부 헤어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누나를 잊지 못한거 같습니다...누나 생각이 자꾸 남니다...
지금와서 아직 조아하고 있다고 말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지금 여자친구만 바라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대학 때 동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고민을 다른 선배에게 털어 놓았더니 이런 말을 해주더라고요.
너는 이미 그 여자(누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
또한 그 여자(누나)가 너와 사귈지도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너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지금 너만을 보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저는 며칠 고민하다가 누나를 좋아했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며, 저와 같은 선택을 하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솔직해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저와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은 당시 두 사람 중 어느 누구도 아닙니다. ^^;
답변일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