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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 작성자 최석호
  • 작성일 2010.11.23
  • 문의구분 기타문의

형님

요새 고민이 있어서  인생의 선배한테 물어봅니다.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가 저를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저도 그래서 사랑한다는 말도 하고, 보면 안녕이란 인사 보다 먼저 안아주고, 밥도 먼저 먹여주고합니다.

피아노도 쳐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같이 산책가자 그러면 아무리 힘들어도 산책가주고..

이렇게 열심히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줄라고 그러는데,

의도가 잘못되어가나봅니다.

예전에 같이 잔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랑한다고 그랬던 말이 기억에 남는지

분명 같이 자는걸 싫어하고 이상하다고 그랬던 여자친구가 제가 기분이 좋다고 자기를 억지로 희생해서 같

잘라그러고 해줄라그러고..처음엔 좋다고 했다가, 이제 이거 안해주면 자기를 사랑하는거 같이 안느껴진다고

하더군요. 하면 자기가 술집여자같다고 했으면서 굳이 해줄라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를 위해 자기를 버리는 여자친구를..

제잘못이 너무나 큰데, 자꾸 자기잘못이라고하는 이 여자친구를

 

우리 모두 성인이니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잠자리는...둘 다 하고 싶을 때 하시면 됩니다. 한 사람이라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해서는 안 됩니다. 고민의 요지는 여자친구가 님을 위해 억지로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둘 다 좋아하는데 너무 자주 하게 되니 타락한 느낌이 들어 힘들다는 것인지요. 성에 대해 죄책감을 갖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피임을 확실히 하시고,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요구에 응하지 말라고 잘 설득하세요. 여자친구도 좋아한다면 좋은 일이고, 술집여자만 그것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출생의 비밀이지요.

답변일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