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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해충 문의드려요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 거주하고 있어요

거주한지는 3년정도? 됐는데

잊을만 하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나오네요

작은아파트라 화장실 바로 앞이 주방이구요

방에서는 딱 한번 발견되고

화장실 문이나 타일 틈에서 4번정도

화장실 형광등 스위치주위에서 1번

제일 끔찍한게 싱크대에서 1번 발견했어요

물을 트니까 뭐가 막 움직이길래 봤더니 이 벌레더라구요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구요 이 전 집부터 키워왔어요

냉장고 위에 잎이 늘어지는 화분 하나를 키우는데 따뜻해서 그것때문에 생긴걸까요 ?

아직 화분을 확인 못했거든요

벌레가 굉장히 얇구 흰색이나 은색을 띄고 있어요 길이는 새끼손톱보다 좀 작아요

이 벌레가 뭔지 꼭 알려주세요

사진은 몇주전 강아지 물그릇에 둥둥 떠있던거 찍어 올립니다

목격장소를 보니 주로 습도가 높은 장소군요.

사진 속의 곤충은 좀벌레입니다.

이 녀석들은 습도가 높은 장소의 틈새나 가구, 서랍 등지의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활동합니다.

따라서 보일러 가동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틈새는 가급적 실리콘 등을 이용해 밀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 사용 시에는 실리콘을 이용해 틈새 밀폐 전, 대롱 달린 에어졸로 처리하면 되며

설탕과 붕산을 1+1로 잘게 부셔서 놓거나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의 습성을 이용해 삶아서 으깬 감자를 동그랗게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꾸라지가 두부 속으로 들어가듯이 좀벌레가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저녁에 설치했다가 아침에 버리면 됩니다. ^^;

답변일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