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아파트라 별다른 녹지시설이 없어 집 베란다를 마치 밀림처럼 우거지게 해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화분에 물을 주다가 발견한건데, 그냥 까만 흙인데 물을 주면 아주 좁쌀만한 것들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흙을 가득 채우면서 나타납니다. 덤비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은데,엄청 징그럽습니다. 가만보고있으면 등줄기부터 식은땀과 함께 오한이 밀려오며... 막창(?)부터 역한 내음과 함께 밀려오는 역겨움... 화분에 살충제를 뿌릴수도 없고 어쩌죠?
흙에 물을 주면 까많게 올다온다는 것을 볼 때, 톡토기가 더 의심됩니다. ㅡㅡ;
톡토기가 흙을 분해시켜 식물에게 아주 좋은 토양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좋은 곤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히 톡토기들이 서식하는 것이 보기 싫으시다면 농약방이나 화원 등지에 가셔서
톡토기에 효과가 있는 약제를 구입하셔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화초의 건강을 위해서 저는 그대로 놔두었으면 합니다. ^^;)
답변일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