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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어원
  • 작성자 cescoqna
  • 작성일 2010.12.08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바퀴벌레는 왜 이름이 바퀴벌레일까요?

 

 

 

모든 곤충이 다리가 6개이지만 바퀴벌레의 경우 다리 움직임이 일반적인 곤충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바퀴벌레가 서 있을 때에는 한 쪽의 첫째, 셋째 다리와 다른 쪽의 둘째 다리를 이용해 삼각형의 지지구조를 만듭니다.

 

이 삼각형의 지지구조는 바퀴벌레가 받는 중력이 항상 바퀴벌레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하여 안정감을 주지요.

 

이동할 때는 한쪽의 둘째, 다른 쪽의 첫째, 셋째 다리를 내딛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빨리 달릴 때에는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가능하지요.

 

 

미국의 모 대학 연구자들이 실험한 결과로는 미국바퀴가 전력 질주를 하면 초당 1.5미터의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이는 대략 한 시간에 5.47km를 가는 속도입니다. (군에서 행군할 때, 한 시간에 5km 정도를 갑니다. ^^;)

 

속도가 잘 안느껴진다면 다른 예를 들어보지요.

 

미국바퀴의 경우 초당 자기 몸길이의 50배를 간다고 하면 정말 빠르다고 느껴지지요?

 

(상대적인 속도로 볼 때, 치타보다도 세 배 정도 빠른 속도입니다.)

 

 

자, 이제 우리나라에서 왜 바퀴라고 이름이 붙여 졌는지 봐야겠지요.

 

바퀴 몸체의 흔들림 없이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차, 수레)바퀴와 같다고해서 바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바퀴벌레의 정식 명칭 역시 바퀴인데, 차, 수레 등의 굴러가는 바퀴와 구별해서 부르기 위해 뒤에 벌레를 붙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