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은색벌레(모든 색이 은색)가 집에서 많이 나오던데
검색하니 좀벌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약 많이 사고 군데군데 놓아두고, 낮에 환기도 많이 시키는데도
계속 한두마리씩 나오네요~
해충은 아니라 하던데 그래도 아기 있는 집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어떻게 처리 방법 없을까요? 저야 그냥 보일때 마다 잡으면 되는데
부인이 벌레를 무지 싫어하네요~
흔히 말하는 좀약은 나프탈렌을 기피제로서 활용하는 방법인데
국소적인 효과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흡할 뿐더러 좁은 장소에서 다량 사용할 경우에는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ㅡㅡ^
좀벌레를 퇴치하는 방법은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집안 전체의 실내의 습도를 낮추고, 벽면틈새/문지방틈새 등의 틈새를 실리콘으로 보완하고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든 먹이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있고요.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놓아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로 왔다가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