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 잡고 잡다가 지쳐서 이렇게 세스코에 질문 올려봅니다.
어느날 부터 갑자기 몸집이 좀 큰 파리들이 날라다니는겁니다.
그래서 몇마리 잡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또 생겨있고 계속 날아다니는거에요.
그러다가 방에 구석진곳에 구더기 몇마리가 있길래 바닥장판을 까보니 구더기가 막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거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도 제 눈앞에서 보이는 파리들..
아무리 잡아도 계속 생겨납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근원지를 찾고 싶어도 찾기가 힘들어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정말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ㅠ.. 어떤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세스코에서 파리도 서비스 해주시나요?
집이.. 주택인데요, 평수는 약 32평? 정도 되요. 그럼 파리가 만약 서비스 된다면,
견적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어요. 메뉴에 가상견적을 살펴보니 파리는 없어서 못해봤습니다.
세스코님, 부탁드려요 ㅠ 파리좀 어떻게좀 해주세요 ㅠ
파리의 경우 혹독한 겨울을 비료, 건초더미 같은 유기물이 많으면서 비교적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 해 봄부터 다시 파리의 번식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건물 내부로 침입하여 번식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지요.
이미 파리가 번식해서 구더기가 발생하였고 또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장판 모서리를 들춰내 주 은신처를 찾아낸 것에 대해 축하 드리고요,
발견된 구더기를 일일이 최대한 제거하시면 됩니다.
어디론가 기어가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것은 파리채나 에어졸 등을 사용하시면 되고요.
구더기가 어디에 숨어서 성충이 되어 나올지는 주변 사물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부화한 구더기를 100% 찾아내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발생원 제거 및 은신처 환경정리를 통해 최대한 제거하고
이후부터는 성충이 되어 나올 때마다 잡는 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점이 있다면 음식물과 쓰레기통(일반, 음식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장판 모서리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경우라면 주변에 구더기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찾아
제거,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