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를 쓰는데 매트리스 및에서 자꾸 발견되어요.
되게 빠르고, 새끼는 색깔이 투명+흰색이고 좀 크면 저렇게 진해지고요
크지는 않은데... 신경쓰여서요 침대쪽에서 발견되니 찝찝하고...
이 벌레 도대체 이름이 뭐고 원인은 뭐죠? 처리는 어케 해야 할까요?
좀벌레입니다. 어디서부터 침입/발생해서 매트리스에서 머무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습기가 높은 장판 모서리나 벽면 틈새, 문지방 틈새, 매트리스 주변에서 은신하다가 발견이 되는 것 같네요.
직접적으로 가장 빠른 제어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에어졸 처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하고 해당 틈새를 실리콘 등을 사용해 보완하면 짧은 기간에 제어가 가능합니다.
기간은 조금 걸리지만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아서 으깬 감자를 쿠킹 호일에 감싸 저녁 때, 좀벌레가 많이 목격된 장소에 놓아두세요.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가 두부에 미꾸라지 들어가듯이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일어나셔서 통째로 버리면 됩니다. ^^;
그러나 근본적인 제어방법은 습도를 낮추는 것으로, 실내 전체는 난방(동절기) 또는 환기(하절기) 등을 실시하면 됩니다.
옷장이나 서랍장 같은 곳에는 흡습제 등을 놓아두시고요, 침구류나 의류는 정기적인 세탁을 실시하면 됩니다.
문제는 매트리스인데, 겨울철이라 일광소독이 어렵기 때문에 습도를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난방을 하거나 별도의 장소로 이동시켜 방망이 등으로 털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지도 털고 좋지요.)
답변일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