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저께..벌레가 나왔는대 그게 바퀴인지 확인좀 해주세요
거실에 불을 환하게 켜놓고 앉아있는대 손가락 한마디?정도 되는 벌레가 나왔어요..그래서 깜짝놀라서 소리질럿는대 벌레도 당황했나봐요 어쩔줄을 몰라서 가만히 있다고 소리듣고 움직이더라구요 근대 제가 책으로 죽일라고 책을 가져오는 사이에 개가 막 방황하다가 강아지 물통 밑에 숨었어요 그것땜에 새벽6시까지 잠못자고 거기 계속 지키고있는데 물통을 치우니까 또 없어졋더라구요 엄마께서 그벌레가 나온곳을 약도치시고 진공청소기로 청소도 하셧는데요.. 바퀴벌레 밝은곳에 안나온다는대..바퀴벌레 맞나요?그리고 빠른것같지도않고..갈색이긴갈색인데 진갈색 같았구요 TV놓는 긴 진열장 같은거 뒤에서 나왔거든요...이거 바퀴벌레 맞아요?아진짜 무서워요ㅠㅠㅠㅠ저희집이 일층이거든요 그래서 그 베란다 하수구에 약도치셨어요..ㅠㅠㅠ이거 도대체 뭐예요?
미국바퀴가 손가락만하면서 적갈색을 띄기는 하는데...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도 활동하는 녀석이라면 시하수구, 정화조 등지에서
서식하는 미국바퀴가 침입한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또한 바퀴가 야행성이기는 하지만 먹이가 부족해 야간에 충분한 먹이 섭취를 하지 못할 경우
주간에도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낮에도 보일 수 있습니다.
어떤 약제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지만 에어졸 같은 것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보다 영구적인 물리적 보완을 실시해 추가 침입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바퀴와 같은 대형바퀴류의 경우 바닥 하수구/세면대/세면대 배관/창문 틈새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습니다.
바닥 하수구의 경우에는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구입해 교체하시고
세면대 및 기타 배관 틈새는 실리콘 또는 알루미늄 호일 등을 이용해 틈새를 막으시기 바랍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세면대, 욕조 등의 마개를 닫아 두시고, 바닥 하수구는 걸레 등을 덮어 놓으세요.)
또한 창문에는 반드시 방충망과 문풍지를 출입문 틈새는 가림판과 문풍지 등을 활용해 보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바퀴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