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가 아이 장난감에도 가끔 숨어 있고 타일 사이 구멍 같은데로 들락 날락 거리는데...
너무 징그럽네요 무슨 벌레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내 외부 온도 차에 의한 결론 현상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가습기로 인해
실내 습도가 높아져 좀벌레의 서식 밀도와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좀벌레는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면직 류나 실크까지도 먹는 습성을 가져 가해할 경우
아기 의류나 침구 류에 좀벌레가 파 먹은 구멍이 보일 수 있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습도를 낮추는 것으로
겨울철인 현 시점에서는 보일러를 가동해 최대한 습도가 낮춰질 수 있도록 하세요.
이불장이나 옷장에는 흡습제를 설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좀벌레가 목격되었던 장소 주변의 틈새(천정 모서리, 문지방, 벽면, 타일 틈새 등)는 에어졸을 사용해
신속한 제어를 꾀할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에어졸을 처리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방법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소나 기타 목격된 틈새를 실리콘을 이용해 막아버리고
삶아서 으깬 감자를 쿠킹 호일 등에 올려 감싸서 좀벌레가 보였던 주변에 설치해 놓으면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가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저녁 때 설치했다가
아침에 쿠킹 호일을 뭉개서 통째로 버리는 것을 좀벌레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가습기 사용을 최소한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