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오고 2년간은 아무런 해충도 보이지 않다가 요즈음들어서 집게벌레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제방이 화장실 옆에있는데 화장실 하수구에서 나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방에까지 들어와있습니다.
자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눈을뜨니까 2마리가 제 베개위에 올라와서 같이 잠을 자고있더군여
깜짝놀라서 슬리퍼로 즉시 처형했으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제가 더러운거, 벌레에 심한 혐오증이있어서 화장실청소도 거의매일하는데도 자꾸나오네요.
집안을 다 뒤져봐도 집게벌레의 본진을 찾을수가없습니다.
화장실 배수구에서 넘오오는것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아파트 고층이라 여름에 문열어놔도 벌레가 들어오지 않는걸보면 침투로는 화장실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저 역시 20여년 전 쯤 귀에 집게벌레가 들어가 일주일 정도를 데리고 다녔던 적이 있었지요.
때문에 한동안 집게벌레가 제게는 가장 증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
당시에도 제 방이 화장실 바로 옆 방인 관계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심하시는 것처럼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다가 건물의 틈새 등을 통해
실내로 침입한 후 실내의 음습한 장소와 틈새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서식하는 곳을 나열하면 화장실, 신발장 하단, 문지방, 싱크대 주변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환기(여름철)나 난방(겨울철)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추도록 하시고
화장실의 경우에는 욕조 / 욕조 틈새 / 벽면틈새 / 양변기 틈새/ 세면대 틈새/
양변기와 세면대로 연결되는 수도 배관 틈새 등
방이나 거실 등에는 문지방 / 벽면틈새 / 창틀 틈새 등 장소 별로
집게벌레가 숨어 있을 만한 음습한 장소에 노즐이 달린 에어졸을 사용해 약제를 처리하면
즉각적인 1차 제어가 가능하며. 약제 처리 후 틈새를 실리콘을 사용해 보완한다면
보다 오랜 기간 제어가 가능합니다. *^^*
집게벌레가 귀에 들어 갔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한동안 자기 전에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방 모서리에 처리한 후 잠을 잤습니다. ^^;
답변일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