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주에 살고있고 나타난 바퀴벌레가 아마 경도 바퀴벌레인거같은데 꽁지에 BB탄 만한 주황색의 뭔가가 달려있었습니다.
집 밖에서 들어온거같은데 경도 바퀴벌레도 옥외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나요?
먼저 바퀴벌레전용 약을 뿌렸더니 창밖으로 도망가 창문을 닫았는데, 바퀴 벌레 약을 맞았으니 죽겠죠?
꽁지에 달린게 알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알일 경우 암컷이 약을 맞고 죽었으니 알도 죽었겠죠?
전문 지식을 물어볼곳이 없어서 세스코를 이용해본적도 없으면서 이렇게 질문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바퀴 종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딱 어떤 종이다 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또한 경도바퀴의 경우 학명이 Asiablatta kyotoensis인 것으로 봐서는 아시아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것 같고요. ^^;
물론 무역 등으로 호주에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경도바퀴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독일바퀴와는 비슷한데, 독일바퀴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1. 바퀴의 종류와 먹이, 주변환경 등에 따라 야외종, 내부종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있고요.
야외와 건물을 들락 날락 하는 반가주성인 종류도 있으니
정확한 종류를 확인한 후에 그 종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약제를 정확히 맞았으면 조금 시간이 지나 죽게 됩니다만 어설피 살짝 맞았으면 죽지 않을 수 있지요.
이동하는 개체에 대한 약제처리는 이동 방향 앞쪽에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3. 배 끝에 달린 BB탄 만한 주황색은 바퀴 알집이 생성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알집이 완벽히 생성되면 배 끝에 길게 돌출된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알집 역시 약제에 어떻게 노출되었느냐에 따라 죽었을 수도, 죽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4. 틈새관리를 통해 외부에서의 침입 차단률을 높이고,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품 등에 대한 점검 등도 실시해 침입 이전에 최대한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답변일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