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비우고 들어오면 가끔씩 벌레들이 나오는데요
이것들이 거의 죽어서...등뒤집고 낑낑댄다던가 거의 기력이 떨어진채로
눈에 보이는 곳에 나타나요ㅠㅠ
거의 벌레가 나오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요 왜 벌레가 이렇게 죽어서 나오는거죠?
또 제가 집을 비울때만 나오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잘때도 나올거 같아서요...
이런애들은 집에서 사는건가요 아님 밖에서 들어오는건가요;
PS. 그리고 첨부 사진은 오늘 집을 비우고 들어왔을때 거의 반쯤 죽어서 뒤집어져있던
벌렌데요 바퀴벌레가 맞나요...?ㅠㅠ 좀 알려주세요..
독일바퀴로 보이고요, 전반적인 형체를 보아 수컷으로 사료됩니다.
현재 집에 바퀴가 없다면, 아니 바퀴가 없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외출만 했다 하면 비실거리는 바퀴가 눈에 띌 정도로 목격이 된다면
주변 집을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실거리며 나타난다는 것은 에어졸과 같은 분무제 또는 연막탄과 같은 약제에
노출되었기 때문인데, 인근 집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경우
상당 수의 바퀴는 죽기도 하지만 이렇게 거의 죽을 것 같은 상태로 약제를 피해 도망 나오는 녀석들도 있거든요.
(운 좋은 녀석들은 약제에 소량 노출되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하기도 합니다. ㅡㅡ^)
바퀴를 제어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식처 제거, 먹이원 관리, 물 제거이며, 바퀴끈끈이와 먹이약제를 이용해 처리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조용히 없애는 길입니다. *^^*
참, 출입문 틈새나 각종 배관 틈새, 주방 싱크대 주름관 틈새와 같이 외부와 차단되지 않는 곳에 대한
보완을 실시하신다면 외부에서 비실거리며 넘어 오는 바퀴가 감소될 겁니다.
답변일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