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바탁 타일 사이로 하얗고 투명한 벌레가 다니는데요.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크기는 길이가 5 mm 정도 되고 길죽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자세히 보면 다리도 많이 달려있는 것 같기는 한데, 가끔 화장지로 눌러서 죽여도 보지만, 계속 출몰하네요.
이 벌레의 정체가 무엇인가요???
박멸 가능한가요???
목격하신 벌레는 좀벌레입니다. 좀벌레가 습도가 높은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최초 목격은 화장실에서 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점차 서식 밀도가 높아지고 실내 습도가 높을 경우 주변 지역까지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침대, 화장대, 가구 등과 같은 곳에 은신, 서식하면서 나무나 의류를 갉아 먹기 때문에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신속하게 제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화장실에서만 보이고 있다면 우선 바닥, 벽면, 문지방, 욕조, 천정 모서리 틈새 지역에 1차 에어졸을 처리하세요.
그 이후 위 장소 및 기타 모든 틈새에 실리콘으로 틈새를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화장실 사용이 끝난 후에는 항시 문을 열어두어 습도가 낮아질 수 있도록 하신다면
집 전체로 확산 이전에 제어가 가능할 겁니다. *^^*
답변일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