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라고 해서 문의 드렸는데 너무 작은거 같아서요 1mm도 안되는 것같습니다. 갈색을 띄고 있구요... 옷이나 이불 놓아둔 장소에 있구요 수백마리정도에서 수천마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자 대신에 감자 녹말(전분)을 설탕과 붕산하고 섞어서 놔두었는데 전혀 먹지 않는 것 같아요...보일러도 틀고 흡습제도 놔두고 건조하게 하긴했는데 반응이 없어요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습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네 기억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니 제목에 좀벌레 퇴치라고 문의하셨네요.
세부 내용에는 색상이나 크기가 없었던 관계로 좀벌레에 대한 답변만 드렸네요. ^^;
이번 질문에서 1mm도 안되고 갈색을 띄고 있으며, 옷이나 이불을 놓아 둔 곳,
수백~수천 마리가 된 다는 것을 보아 다듬이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됩니다.
다듬이벌레 역시 습도 조절(권장 50% 이하)을 통해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만 전분이나 설탕, 붕산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듬이벌레는 체내에 수분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건조한 장소에서는 죽거나 다시 습도가 높은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생 의심지역 전체에 대한 난방 또는 통풍을 실시해야 합니다.
화학약제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서식 밀도를 감소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주로 보이는 장소 (옷이나 이불을 놓는 곳이라면, 가구류나 탁자 위일 것 같습니다.)와 주변 지역
찢어지거나 갈라진 벽지 뒤, 장판 모서리, 문지방 틈새 등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장소에
에어졸을 1~2주 간격으로 3~4회 처리해 보세요. (난방이나 환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듬이벌레가 워낙 작아 서식밀도가 낮을 때에는 잘 보이지 않다가
수백~ 수천 마리가 되어야 비로소 인지하게 됩니다. ㅡㅡ^
참, 보일러 가동과 흡습제의 활용에도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습한 장소에 선풍기를 가동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