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격무에 수고가 많으세요..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사 오기 전에 도배랑 공사도 다 하고 해서 해충이나 개미, 벌레 등이 있는 것을 못 봤는데, 갑자기 어느날 아래와 같은 넘이 하나 나왔어요.. 잡다가 놓쳤는데,, 2주 지나서 이넘이 짝으로 나타났습니다. 둘다 소탕은 헀는데요.. 아무리 봐도 기존에 보던 넘들이랑은 좀 틀린거 같아서요..
해충일꺼 같긴한데. 존재를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을꺼 같아서요. 집에 뒤뜰이 조그맣게 있는데 거기에 화분이 좀 있긴 해요.. 그거 말고는 공사할 때도 이런 흔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예를 들면 도배지를 뜯으면 바퀴가 보인다던지...
할튼.. 넘이 제가 보던 바퀴보다 약 1.5배 정도 커서요.. 어린 애들이 좀 많은 집이라서 걱정이 되서 메일 보냅니다.
도움말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일본바퀴 유충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반가주성 바퀴로 옥상 등지나 건물의 벽체, 주변 화단, 돌 틈, 수도계량기, 지하실 등 음습한 곳에
서식하다가 불빛에 유인되어 실내로 침입하기도 하는 종이지요.
(뒤 뜰과 화분이 있다면 의심해 볼 만 한 장소입니다. ㅡㅡ;)
외부에 서식하는 일본바퀴를 모두 잡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밀폐도를 높여 실내로의 침입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 틈새, 환기구, 도시가스 배관, 수도 등 각종 배관, 욕조틈새, 화장실 천정 틈새, 하수구 등이
주요 침입경로이기 때문에 가림판, 문풍지, 함석판, 실리콘, 철망 등을 활용한 보완을 실시한다면
일본바퀴의 침입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뒤뜰이나 화분과 같이 의심지역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답변일 201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