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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번에 엄마 이름으로 글 올렸는데 메일주소를 누구껄로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답변을 못봤어요

사진이 좀 확대돼서 실물보단 좀 더 크게 보이긴한데 이 벌레가 좀벌레 맞나요?

좀벌레는 움직이는 속도도 빠르다는데 이 벌레는 빠르지도 않고

좀약 갖다대도 살짝 움직이기만 하고 별 반응 안보이더라구요

침대랑 벽 사이에 홈에서 여러마리 발견됐는데 도대체 정체가 뭔가요

그리고 가끔 바닥에서 조그만것도 발견됐었고 옷가지에서도 하나 발견됐어요 이거 좀벌레 맞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지 그리고 번식력은 강한지 빨리 없애고 싶어요

일단 며칠전에 발견했을때 집안 청소 싹하고 난 후엔 아직까진 한마리도 발견 못했지만 어딘가에

숨어있을까봐 무섭습니다

사진이 흐릿하긴 하지만...

좀벌레로 보이네요.. ^^;;

좀벌레는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일러 가동과 통풍 등을 통해 화장실 및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이용해 화장실 모서리, 문지방 틈새, 욕조 틈새 등

좀벌레가 목격되는 장소의 틈새에 에어졸을 처리해서 틈새에 있는 좀벌레를 죽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실리콘을 사용해 발견된 틈새를 메우는 것이

훨씬 그리고 지속적인 제어효과를 바랄 수 있는 방법이 되기에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삶은 감자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약제는 없지만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의 습성을 이용한 유인제를 놓아두는 것으로

좀벌레가 안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머물기 때문에 저녁에 설치할 경우에는

아침에 호일을 꽉 막은 후 외부에 버리면 됩니다.

단, 으깬 감자를 놓을 때에는 호일로 싸서 한쪽은 개방된 상태로 해두어야 하며,

좀벌레가 더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