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갑자기 바퀴벌레가 튀어나왔어요
살면서 그렇게 큰 바퀴벌렌 처음봤어요 ㅜㅜ 손가락이 길진 않은데 검지손가락 만큼 큰 까만 바퀴벌레가 붙어있었어요; 더듬ㅇ도 되게 길고 ... 완전 다큰거같아서 옆집에서 넘어왔나싶기도한데
세스코한테 도움을 청하고 싶은데, 제가 들은 이야기가 세스코가 박멸을 하고 가면 집에있는 모든 벌레들이 거실에서 죽는다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정말 벌레를 진짜 싫어하고 정말 ㅜㅜ 기겁하고 울고싶을정돈데 벌레가 거실에 잔뜩죽어있음 어떻해하나요? 그거 치워야하나요? ㅠㅠ 벌레가 거실에서 안죽게하고 잡을순없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튀어나온 검정색의 검지손가락 정도 되는 바퀴벌레라면 일본바퀴일 겁니다.
금일의 경우 저 역시 새벽 언제부터 비가 내렸는지 모르지만 글을 등록하신 시간을 보니
새벽 4시네요.
만약에 이미 비가 내리고 있었다면 건물 주변에 은신하고 있던 일본바퀴가 내리는 비를 피해
출입문이나 창틀, 배관 등의 틈새를 통해 내부로 피신해 들어왔을 겁니다.
(어쩌면 그냥 불빛에 유인되어 틈새를 통해 침입했을 수도 있고요.)
건물 주변이나 화단 돌틈, 지하실, 수도 계량기 내부 등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는 일본바퀴의
내부 침입을 막고자 한다면 문풍지, 실리콘, 함석판 등을 활용해 틈새 관리에 노력하시면 충분합니다. *^^*
또 의심되는 장소가 있다면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사용하시면 되고요.
바퀴벌레 제어의 경우 주로 먹이약제를 이용하는데,
약제를 먹은 바퀴벌레는 대부분 다른 바퀴벌레가 모여 있는 곳에 가서 죽게 됩니다.
모여 있는 바퀴들은 죽기 전에 약제를 먹은 바퀴가 약제를 토해 놓은 것을 나눠 먹고 ㅡㅡ^
또 죽게 되고요.
간혹 눈에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어쩌다 발생하는 경우로
세스코 서비스 제공 후 집에 있는 모든 벌레가 거실로 나와 죽는 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저희가 무슨 마인드콘트롤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모든 곤충에게 주거 공간에서 그것도 거실로 나와서 죽어라 하고 하겠습니까~! ^^;
답변일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