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면서 심심하면 한번씩 나타나더니,
오늘은 죽어있는 놈을 두 마리나 잡았네요.
사진 첨부해요.
벌레의 정체와 안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좀 부탁드려요.
첫 번째 사진으로는 분간이 안 가고요.
두 번째 사진을 보니 바퀴벌레라기 보다는 흔하디 흔한 딱정벌레목의 먼지벌레과에 속하는 곤충인 것 같습니다.
먼지벌레는 들판에 많지만 물가의 습지나 높은 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땅 위에서 생활하지만 나무 위에서도 발견되며, 성충은 밤에 불빛을 보고 날아 오기도 하는 야행성인데,
가을에 알을 낳고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난 후 성충이 된 개체들이 외부에서 날라 든 것 같네요.
야간에 불빛에 유인되니 창문/방충망 관리를 잘 하시고, 출입문 틈새 역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