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하수구 뚜껑을 열어놓고 생활을하였는데 어느날 화장실문을 열었는데 쥐가 비누를 갉아먹고
하수구구멍으로 들어가는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놀라 철물점에서 파는 쥐가 못올라오는 하수구 뚜껑을 덮었지요
근데 이상하게도 퇴근하고 들어오면 비누갉아먹은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그후 설거지를 하던도중 싱크대밑으로 들어가는 쥐를보고 끈끈이를 이용해 잡았습니다.
쥐는 어디로 들어왔을까요ㅠㅜ
쥐를 잡은이후에는 비누도 괜찮은데 싱크대 밑에서 쥐오줌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싱크대 서랍에 똥하구 오줌을싸놓아서 깨끗이 씻어말렸는데 자꾸 밑에서 나는거 같습니다.
싱크대 다리를 나무판으로 막아놔서 보지도 못하고 틈만 살짝있어요
이런경우에도 서비스신청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쥐가 들어오지못하게 차단하는것과 냄새에 원인에대해서요
최초 목격 후 철망으로 교체해 추가 침입을 막기는 했는데,
지금 상태는 그 전에 침입했던 녀석이 철망으로 된 하수구로 다시 빠져 나가지 못했거나
또 다른 침입 경로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이 짙게 드리웁니다. ㅡㅡ^
뭐, 싱크대 하단으로 은신하는 쥐를 끈끈이를 이용해 추가로 잡으셨다고 했지만
아직 또 다른 개체(또는 새끼)가 남아 있을 가능성,
싱크대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의 틈새를 통해 들락 날락할 가능성
어쩌면 이제 집에는 쥐가 전혀 없지만 이전에 싼 배설물이 온도가 상승하면서 맡아지는 경우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직접 해 볼 수 있는 조치로는 싱크대 하단부의 가림판을 제거하세요.
(쥐가 있을 경우 튀어 나올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요.)
그 하단부에 쥐 똥이나 쥐 오줌 흔적이 있다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모두 닦아내 제거하시고요.
주름관과 하수관이 연결되는 틈새는 쿠킹호일 또는 실리콘, 우레탄 폼으로 보완을 하시기 바랍니다.
청소 및 틈새 보완이 끝나면 쥐끈끈이를 재 설치하고 가림판을 닫으세요.
(추가 움직임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단부 청소가 다 끝났는데도 냄새가 지속된다면 싱크대 수납장 안쪽까지 쥐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하단부 수납장 문을 열고 서랍장을 모두 빼서 살펴 보세요.
쥐 배설물이나 쥐가 갉아서 둥지를 만들려고 했던 흔적들이 있을 수 있으니
역시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요.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됩니다. *^^*
답변일 20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