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빌라입니다. 그런데 아랫집에 얼마전 새로 이사가 들어오고 아랫집 이사오신 분이 빌라 베란다 쪽 뒤뜰 화단에 있는 큰 썪은 나무를 베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저희집에 바퀴가 나타났어요. 몸집은 4cm는 되어보이는 엄청 크고 몸통이 긴, 그리고 날개가 달려서 날라다니는 바퀴가 4일전에 베란다 있는 방에서 한번, 그리고 어제 또 한번 발견이 되었어요.
새로 이사온 집에서 옮겨온것인지 그 썪은 나무를 베어서 나타난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베란다 쪽에서 들어오는것 같긴한데 들어올 구멍은 전혀 없거든요. 방충망도 되어있고 창틈도 없는데. 그쪽 세탁물 나가는 하수구에서 들어오는것인지.
그리고 집에 번식을 한것은 아닌지 걱정이네요.
이 바퀴들이 나타난 원인이 되는곳이 어디일까요? 그리고 혹시라도 알을 낳았으면 어떤곳에 낳았을까요?
바퀴약을 어떤곳에 두어야 할까요?
대형바퀴류의 경우 돌 밑, 수도 계량기 내부, 지하실과 같은 서늘한 곳에서 서식하다가 환경 조건이 좋지 않아
서식처를 찾기 위해 또는 먹이를 찾아 이동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침입경로는 건물의 각종 틈새를 이용하며, 출입문/창문/배관 틈새나 하수구 등을 통해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면 그 때부터는 집 안 내부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따라서 추가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림판, 문풍지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고,
촘촘한 철망으로 된 배수망을 사용하고 각종 배관의 틈새 등은 실리콘을 사용해 막는 방법 등으로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입이 예상되는 곳, 침입하면 바퀴가 은신할 만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답변일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