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한번도 연 적 없고요. 현관문도 자주 여닫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벌레가 많지요? 분명 방충망 구멍 크기보다 큰 벌레가요 ㅠㅠ
기숙사라 밤에 애들 자니까 불 끄고 게임을 하고 있으면 화면으로 미친듯이 벌레가 날아듭니다.
처음에는 "아이구, 그래 외로웠쪄?"하고 같이 지낼려고 했는데
게임 집중하면 입이 벌어지지 않습니까(아닌가?)?
얘들이 입속으로 들어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충망이 있는데 벌레들은 어디로 들어오는 건가요?
그리고 해결책은 뭘까요?
창틀에 대한 자세한 관찰을 한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창틀 위에 창과 방충망이 올려져 있기 때문에 위 또는 아래쪽 틈새를 통해 방충망 보다도 더 큰
벌레들이 기어 들어올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방충망이 있으나 창틀과 밀접하게 있지 않으면 그 틈새로도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풍지 등을 이용해 창틀의 위 아래 틈새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틀을 보면 비가 내릴 경우 물이 바깥 쪽으로 흘러 나가게 하기 위해서
물빠짐틈새가 있는 데, 이 곳 역시 벌레가 충분히 기어 들어올 수 있지요.
방충망 조각과 실리콘을 이용해 붙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요즘 등록금도 비싸다고 난리인데
기숙사에서 애들 잘 때, 공부를 더 해야지 왠 게임입니까? *^^*
(참고로 저는 2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연속 6회 성적우수 장학금 받고 다녔습니다. ^^;
대충 계산해 보니 4년 동안 다니면서 낸 등록금이 1학년 때 한 500만원, 2~4학년 때는 200만원 정도네요.)
답변일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