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의 마당이나 정원 지하실, 등에서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 침입밀도가 높지만

 

아파트 역시 1층이라면 그리마의 침입이 다른 층에 비해서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내일부터 비가 온다는데, 비가 많이 내리면 더 침입할 겁니다. ㅡㅡ^

 

 

보통은 돌 하단, 낙엽 하단 등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아파트 1층의 경우에는 외벽을 타고 올라와 창틀 틈새를 통해 침입하거나

 

수직낙하홈통 또는 세탁 배수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을 통해서 침입할 수도 있습니다.

 

건물 내로 1차 침입할 경우 습한 장소라면 어디든지 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흡습제, 제습기 등을 활용하시면 될 거고요.

 

세탁 배수관은 사용 후 반드시 배수트랩을 원위치하고

 

수직낙하홈통은 베란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쿠킹 호일로 감싸 놓으면 되며

 

창틀의 경우 문풍지, 보일러 연통은 함석판과 실리콘 등을 활용해 보완하면 됩니다.

 

 

참, 벽체의 갈라진 틈새가 있을 경우, 베란다 안쪽 및 바깥쪽, 실리콘/백시멘트 등을 활용해

 

틈새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와 같은 곳을 보완한다고 하더라도 발견되지 못한 틈새를 통해 침입할 수 있으니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베란다 등지에 놓으시고요.

 

 

아파트 1층이라고 해서 베란다 쪽만 설명을 드렸는데,

 

화장실의 경우에도 욕조 틈새, 환기구, 세면대, 양변기, 문지방 등의 틈새를 실리콘 등을 활용해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틈새를 막고, 습도를 낮추는 것이 그리마의 침입을 최소화하고

 

또 침입했다 하더라도 서식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

 

 

 

답변일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