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빌라는 총 8가구가 사는데요 저희집만 3주전부터 귀뚜라미같이 생긴게 나오는 겁니다.
글쎄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드니 비슷하게 생긴 곱등이가 나오네요.저는 벌레를 전혀 잡지 못해서
지금 무서워 죽을 지경입니다. 정말 환청까지 들리거든요.
그런데 곱등이도 소리를 내나요?
계속 부엌에서만 발견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메뚜기목 꼽등이과에 속하는 꼽등이는
크기가 약 45 mm 정도로 유백색에서부터 고동색까지 그 색상이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내지도 못합니다.
이들은 습기가 많은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에 서식합니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청력이 없으며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지요.
꼽등이가 침입하는 경로는 출입문 하단 틈새나 도시가스 배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를 통해서 침입해
신발장, 화장실, 싱크대 하단과 같은 음습한 장소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소를 문풍지나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로 설치해 놓으면 침입했다 하더라도 즉시 포획될 것입니다. ^^*
답변일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