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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며느리처럼 생겼는데 쥐며느리는아니구요..ㅠ
  • 작성자 조민형
  • 작성일 2011.06.29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주택으로 이사온지가 얼마 안됐는데

집에 벌레가 좀 자주 보이네요 ㅠ

근데 오늘 잠자려고 하는데 침대위에 캐노피를 스물스물 기어다니는 벌래를 봣는데요 ㅠ

생긴건 꼭  쥐며느리처럼 생겼는데 쥐며느리는 아닌거같구요  쥐며느리보다 좀 날씬(?) 하던데ㅠ

어떻게 할수가없어서 파리나모기 잡는 전자파리채 있잖아요  그걸로 몇번 탁탁쳤는데 애가 기절인지 죽은건

미동이 없길래 휴지로 잡아서 버릴려고 봤는데 몸속에서............ 하얀..ㅠㅠ .. 쪼끄만 벌래들이 막 엄청많이

꾸물꾸물 나오는거에요 ㅠㅠ

지금 그걸보고 잠을 못자고 있는데 ..

도대체 무슨벌레일까요ㅠㅠ

미칠꺼같아요 ㅠㅠ 잠도 못자겠고 ㅠㅠ

 

 

 

공벌레가 침입했을 수도 있고, 평소와는 조금 다른 쥐며느리가 아니었을까 추정됩니다.

 

쥐며느리는 유충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자기 몸체, 즉 다리 사이에 품고 다니기 때문에

 

쥐며느리 암컷이 목격될 경우, 품고 있던 다수의 유충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

 

(얼마 전 처가에서 쥐며느리가 나오길래, 애들 가지고 놀라고 줬더니 건드리다가 뒤집어 졌나 봅니다.

 

다리 사이에서 유충이 수도 없이 기어 나와 할 수 없이 밖으로 던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

 

 

어쨌건 간에 쥐며느리는 집 주변의 풀, 나무, 꽃 등의 화단 주변, 건물 벽면, 지하실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며,

 

비가 너무 많이 오면서 물기가 많아져 침입 밀도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내로 침입한 후에는 상대적으로 실내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머물거나

 

문지방 틈새, 장판 모서리 틈새 등지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내부에 침입한 것은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사용해 처리한 후 실리콘 등으로 보완하시면 되고요,

 

앞으로 침입할 가능성이 있으니 창틀과 출입문 틈새를 문풍지 등으로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습도관리이니 환기 또는 난방, 제습기, 흡습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