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여름이라서 산책 나갔다오면 진드기가 몸에 3~4마리 정도 붙어있어서
구석구석 때주는데 나중에 어깨가 가려워서 보니깐 쌀크기만한 진드기가 제 어깨에 붙어 있더라구요ㅠㅠ
잘 않때졌는데 손톱으로 때니깐 겨우 떄어지고 으으.. 벌써 물린지 몇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물린자리가 부풀어 올라 있어요 .. 어쩔떈 지금까지도 가렵기도...ㅠㅠㅠ
마침 인터넷 보니깐 중국에선 살인진드기 가 유행이라던데...ㅠㅠㅠ 혹시 그거 아닌가요...
그거 조그만한게 잠깐 물었을 뿐이지만, 아직도 물린데가 부풀어 올라있는데ㅠㅠ
병원같은데 않가도 되나요...ㅠㅠ 피를 빨면 빨수록 커지는건데... 나중에 손마디만한게 제 어깨에 붙어있으면ㅠㅠㅠㅠ 으으으ㅜㅠㅠ
아무래도 장마 직전까지 진드기가 많이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진드기의 경우 흡혈을 하고 있는 동안에 무리하게 떼려고 하면 피부에 단단히 박힌 의두는 남은 채
몸체만 떨어지므로 지금 부풀어 오르는 것은 단지 진드기가 흡혈한 것 때문에 오는 미생물적 반응일 수도 있지만
의두가 남아 염증이 생겨 곪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얼른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조치 및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ㅡㅡ;
답변일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