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적합한 문의는 아닌듯 하지만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장마철이어서인지 더 신경이 쓰이는데요, 물기 습기에 대한 걱정이에요. 예를 들어 주방에서 일을 할 때, 싱크대 밑 수납장 같은 데서 그릇이나 양념등을 넣고 빼고 하며 쓸때, 아무래도 손에 물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릇이나 양념통들에 조금이라도 물기가 묻어 있는채로 넣고 수납장 문을 닫아버리게 되는데, 그 정돈 상관 없겠죠? 왠지 수납장 속에서 무언가 썪기라도 하진 않을까,,ㅠ 남들은 잘 신경 안 쓰는듯한데, 제가 넘 예민한건지,, 어찌됐건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수고하세요~
큰 문제는 없지만 그런 경우가 많이 생길 경우, 싱크대 하단부 수납공간이 습해지기 때문에
다듬이벌레, 쥐며느리, 집게벌레, 바퀴벌레 등이 침입 또는 발생할 경우 서식하기 좋은 공간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곰팡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 하느라 바쁜 시간에 양념통에 물기 닦느라 일일이 신경을 쓰실 수는 없으니
화창한 날에 수납장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정도로 습도를 제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흡습제를 넣어 두는 것도 좋고요.)
싱크대 다리를 가리기 위한 판을 가림판이라 하는데,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것을 이용해 젖히면
주름관이 바닥의 하수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실리콘으로 막기는 어려운 부분이니,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서 놓으면
악취와 벌레가 올라오는 경우가 없어질 겁니다. *^^*
답변일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