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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2~3달 전부터 바퀴가 나타났어요. ㅠㅠ

곧 이사갈거라 세스코를 부르진 못하고 이사간 집에서도 나타나면 부를거에요..ㅠㅠ

4년정도 이집에서 살았는데 한번도 못보다가 얼마전부터 보고 난 후 약 치고 끈끈이도 붙이고 했는데요..

요즘엔 새끼바퀴만 보이네요..(한밤중에 불켜면. ㅜㅜ)

가끔 큰 바퀴 한마리씩하구요..

좀 없어진걸까요?

그리고 사진 첨부한 이유는 두바퀴가 서로 다른 종류인가요??

새끼 바퀴 종류로 큰 걸로도 봤거든요..

저희집에 두 종류가 사는건가요?

울 집에 거의 씽크대에서 보이는데요.

씽크대 물기 없이 해놓거든요.

물 없으면 바퀴가 이사가나요?

아님 잡식성이라 하던데 먼지등이라도 먹고 사나요?

다른집에서 온 경우에는 씽크대를 통해서도 이동 경로할수가 있나요??

우선, 독일바퀴 유충(아래 쪽)과 성충(위 쪽)입니다.

유충이 마지막 탈피를 하고 나면, 현재의 몸체에서 황갈색 날개가 생기면서

위 쪽에 붙어 있는 성충의 모습과 같아지는 거지요.

이전까지 없었더라도 어떤 물품이나 인근에서 유입된 개체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싱크대 하수 배관 등을 통해서 또는 아파트의 경우 위, 아래 층과 연결된 어떤 경로를 통해서도 유입 가능)

문제는 포획된 바퀴가 암컷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이 경우, 이사가면서 바퀴 일부를 데려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직접 하신 조치로 바퀴의 포획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한 달 이상 추가 포획이 되지 않는다면

제어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는다면 이사 갈 때 함께 갈 겁니다. ㅡㅡ;

물에 대한 관리 외에도 음식물은 냉장보관 또는 밀폐 보관을 실시하고,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 함으로서 바퀴벌레의 먹이원을 차단합니다.

또한 진공청소기와 걸레질로 음식물 부스러기 및 바퀴 배설물(까만 가루)도 제거하고 닦아내면 더욱 효과적이고요.

아무튼 초기에 제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답변일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