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허둥지둥 잡아 버리느라 못찍었어요
연둣빛이고 꼭 바퀴벌레 같이 생겼어요. 컴퓨터하다가 갑자기 천장에서 툭 떨어졌는데
인터넷에서 초록색 벌레라고 검색해보니 초록색 바퀴벌레라는 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확실히 그 종류인지는 모르겠구요.
만약 바퀴벌레라면 잡으면 잡을 수록 더 나온다던데 걱정되네요.
컴퓨터 바로 위 창문이 있는데(방충망은 늘 쳐놓지만 여름이라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들은 가끔
들어왔지만요) 거기서 날아온 것 같기도 한데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보다도 작았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성충이 초록색(보다 정확하게는 밝은 연둣빛)을 띄는 종류가 Cuban cockroach라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 종은 미국의 일부 지역과 멕시코 등 남미 쪽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없습니다.
바퀴벌레라고 오인될 수 있는 초록색을 띄는 곤충으로는 노린재가 있습니다.
오각형의 형체를 띄는 것이 특징인 곤충으로 주로 야외에서 서식하나
가끔 출입문 틈새나 창문 등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기도 합니다.
방충망이 있기는 하지만 방충망과 창틀의 틈새 또는 창틀의 틈새를 통해 기어 들어올 수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점검 및 보완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