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청년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편의점에 제가 오늘 밤에 문을 닫고 왔거든요..
근데 물건을 대충 정리하다가 보는데 창고에서 곱등이를 본거같아요. 확실합니다..
저희 창고에 싱크대도 있고 냉장고도 있어서 좀 습해서 그런거 같기는 한데요..
곱등이 인터넷에서 보면 정말 위험한 벌레라고 많이 하던데
이게 진짜 정말 많이 위험한 벌레인가요??
죽이면 연가시가 튀어나와서
이 연가시라는 녀석이 정말 많이 위험하다는데
진짜인가요...
그리고 퇴치는 어떻게 해야되죠..
그냥 바퀴벌레 약을 뿌리면 그걸로는 안죽는다고 하던데..
출장을 불러야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꼽등이는 바퀴나 개미와 같이 실내에서 다량 번식하거나 위생상의 큰 해를 입히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불쾌감, 혐오감을 주는 녀석들이지요.
또한 외부에서 침입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리로 충분히 제어가능하며 전문업체의 도움보다는 직접 관리하시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꼽등이의 경우 출입문 하단 틈새나 도시가스 배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를 통해서 침입해
음습한 장소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소를 문풍지나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로 설치해 놓으면 침입했다 하더라도 즉시 포획될 것입니다.
또한 연가시는 곤충을 기생하는 개체입니다만 전체 꼽등이가 감염되는 것은 아닌 지극히 일부만 감염이 되고 있기때문에
연가시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답변일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