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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시체를 봤어요
  • 작성자 정수경
  • 작성일 2011.07.26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바퀴벌레 한마리가 죽어있는걸 봤습니다.

현재 저희집에서는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본 적은 없거든요.

발견장소가 부엌과 떨어진 컴퓨터가 있는 방인데 바퀴벌레가 생긴걸까요? ㅠ.ㅠ

생긴건 진짜 바퀴벌레같던데 아닐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생긴게 바퀴벌레라면...바퀴벌레가 아닐까요?  ㅡㅡ;;

 

바퀴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다른 바퀴를 또 보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십시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구요...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답변일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