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에서 엄청 큰 벌레를 잡은적이 두번 있습니다
검은색이구요 진짜 엄지손가락보다 더 크고 엄청 큽니다
날개도 있는거 같고 도망칠때도 엄청 빨랐거든요
저는 무서워서 잘 보지는 못했고 두번 다 남편이 잡았는데
남편말로는 바퀴벌레같다고 하네요
근데 두번 다 크기가 엄청 컸고 그외엔 아예 작은것도 본적이 없거든요
집에 바퀴 한마리라도 보이면 그 집에 바퀴 200마리 이상이 살고있는거라고 하던데
만약 그게 진짜 바퀴라면 저희집에 진짜 바퀴벌레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나요
전 문 열고 닫을때 날라들어온 벌레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완전 바퀴라고 하니깐 집에 진짜 바퀴가 사는건지 걱정되네요
그 두번 이외엔 작은거라도 아예 본적이 없는데
저희 집에 진짜 바퀴가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있나요
검정색의 아주 큰 바퀴벌레라... 일본바퀴 또는 먹바퀴로 의심됩니다.
위 두 종류 모두 배관, 환기구, 하수구, 출입문 등에 대한 틈새 관리가 미비하다면
어디서든지 침입할 수 있는 것이 바퀴벌레입니다.
건물 지하실에서 서식하는 것이 배관을 통해 주방 싱크대나 화장실 등을 통해 침입할 수도 있고요.
화장실 등지에 있는 환풍구를 통해서도 침입할 수 있으며 출입문 틈새 역시 바퀴벌레의 침입 경로가 되니
모두 적절한 보완재를 사용해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실내 서식하는 중인 지, 단 한 마리가 어떤 경로를 통해 침입했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바퀴 끈끈이를 구입해 몇 개소에 설치해 보세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골고루 잡힌다면 서식 중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 일~수 주가 지났는데도 추가 포획이 없다면 외부 침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답변일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