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 살고 있는데요.
요즘 새벽 4시부터 난리치는 매미들 땜에 잠을 통 못 자요.
아침 출근 길에 나오다 보면 온 동네가 가관이죠.ㅡㅜ
게다 3층이라...매미들이 서식하기 좋은 나무 위치에 딱 걸리는 지...아주 대담하게 방충망에서 우는 놈도 있구요.
시청에 방역 이나 조치 좀 해 달라고 이건 아파트 단지 차원으로는 불가능하다 민원을 넣었더니..
매미가 해충이 아니라서 해 줄 수가 없다네요.
매미가 해충이 아닌 건가요?
해충임을 입증하라 방법은 없나요?
종종 뉴스에 보면 다른 시는 매미 유충도 방역한다고 본 거 같은데....
인간의 생활권 내에서 생활하면서 명확한 위생학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해충입니다.
(결국...해충이냐 아니냐도 인간의 관점에서 보는것이지만 말입니다.)
오랜기간 땅속에서 살다가
잠시 지상에 나와 암컷을 찾아 울다 가는 수컷입니다.
여름이 지나면.. 듣지 못하는 소리입니다.
겨울이 되면 조금은 그리워지지 않을까요 ?
답변일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