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장식품해충 종류가 물거나 하는 등의 직접적인 가해는 주지 않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속의 곤충은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팥바구미라는 종류입니다.

 

팥바구미는 주로 팥 류에서 발생하지만 팥이 아닌 다른 곡물류와 1차 가공식품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제품 류에 대한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쌀, 현미, 보리,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

 

 

점검에 따라 발생원이 확인되면 양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선별 후 냉동/냉장 보관 또는 폐기를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오염원을 폐기하더라도 발원지를 기어 나온 유충이

 

사물의 모서리, 천정 틈새, 창틀 틈새 등지에 은신했다가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경우가 지속됩니다.

 

(천정이나 벽면에서 많이 보이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 이렇게 숨어 있는 유충이나 번데기를

 

100% 찾아내는 것은 힘들지만 한 번 날 잡고 제거하면 극 소수만 남을 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목격되는 유충, 번데기, 성충을 지속적으로 잡아내면 종결되지요.

 

다만 ,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추가 번식을 막기 위해 식품류에 대한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