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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등이요....ㅠ
  • 작성자 이진선
  • 작성일 2011.08.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에 귀뚜라미처럼보이는 벌레가 한 두마리 보이더니 이젠 여기저기서 막 보입니다

오늘은 불을켜니 두 마리가 근거리에서 함께 발견됐어요

곱등이가 아닌가 싶은데..1층에서, 3층에서도 발견됐어요

곱등이가 사람에게 어떤해를 입히나요??

피부에 직접 닿는것은 괜찮은지요??

너무 무서워요 ~

사라지게 할 방법은 없는지요...

참고로 어린이집입니다

 

메뚜기목 꼽등이과에 속하는 꼽등이는

크기가 약 45 mm 정도로 유백색에서부터 고동색까지 그 색상이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내지도 못합니다.

 

이들은 습기가 많은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에 서식합니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청력이 없으며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지요.

 

 

이들은  바퀴나 개미와 같이 실내에서 다량 번식하거나 위생상의 큰 해를 입히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불쾌감, 혐오감을 주는 녀석들이지요.

 

또한 외부에서 침입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관리로 충분히 제어가능하며 전문업체의 도움보다는 직접 관리하시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꼽등이의 경우 출입문 하단 틈새나 도시가스 배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를 통해서 침입해

신발장, 화장실, 싱크대 하단과 같은 음습한 장소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소를 문풍지나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로 설치해 놓으면 침입했다 하더라도 즉시 포획될 것입니다.

답변일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