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많이 흔들렸는데 너무 작은 애들이라 접사도 힘드네요...
길이는 5미리쯤 되고요. 날기도 해요. (무당벌레처럼 날개가 펼쳐져요)
애들이 느려서 잡히기도 잘 잡히는데 하루에 10마리 이상 잡는거 같아요.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인삼벌레)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겁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먹이원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9.16